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내 생애 가장 행복한 그때 그 시절
인생의 주인공 오세연은 평범한 가정의 주부로써 무뚝뚝한 남편, 사춘기 아들, 중2병 걸린 딸을 모시고 산다. 연애 시절에 그녀에게 온갖 정성을 다 하던 남편은 결혼 후 까칠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자신보다는 가족들이 우선이고 언제나 씩씩함을 유지하는 엄마이다. 시한부를 선고받기 전 까지는 말이다. 강진봉은 한 집안의 가장으로 전형적인 아빠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을 하면서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에 와서 아내에게 풀고 집안일은 하나도 도와주지 않는 미운 남편이다. 엄마의 무게 어느 날부터 세연은 잔기침이 심해지지만 남편, 집안, 사춘기 자식들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은 뒷전으로 하고 계속 잔기침을 하면서 지낸다. 그러다 남편과 함께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보기로 하고 가던 길에 부리나케 가..
2022. 10. 12. 21:32